박상영 선수 등 참가
7일~13일 우슬체육관

▲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우슬체육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

 해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회장기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등 국가대표 펜싱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화려한 경기를 선보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주최로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우슬체육관 등에서 열리는 회장기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는 남․녀 281개팀, 1300여 명이 참가해 최고의 검객을 가린다.  
특히 리우올림픽 에페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 박상영을 비롯해 사브르 단체전 구본길, 김정환 등 금메달리스트와 런던올림픽 1초의 눈물 신아람, 국제펜싱월드컵 우승 박경두 등 펜싱 간판스타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금빛 찌르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초등부 경기가 도입돼 우리나라 펜싱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의 경기도 지켜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초등부 경기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펼쳐진다. 
회장기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펜싱대회로 해남군은 매년 전국단위 펜싱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또 해남군은 국가대표 박경두 선수를 비롯해 7명으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을 운영하는 등 펜싱종목과 각별한 유대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땅끝해남의 스포츠마케팅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대회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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