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중고 학생들도 함께
독거노인 집청소 봉사

▲ 화원면자율방범대와 화원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다함께 화원면봉사단’이 독거노인 집 청소활동을 펼쳤다.

 화원면자율방범대(대장 홍문표·박미숙)와 화원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다함께 화원면봉사단’ 40명은 지난 10일 저소득 독거노인 집 청소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화원면사무소 희망돌봄팀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 봉사단에 연계해 이뤄졌다.
박 모 어르신은 평소 건강이 좋지 않고 거동이 불편해 몇 년간 청소를 하지 못했고, 이 결과 좁은 안방은 고장난 냉장고와 TV, 서랍장, 쓰레기들로 가득차 어르신은 남은 공간에서 겨우 생활하고 있었다. 
봉사단은 냉장고 등 쓰지 않는 물건들과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낡은 전선 정리, 전등 상태 점검 등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박 모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 좁은 방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이 찾아와 말끔히 정리해주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 화원면봉사단은 지역환경정비, 저소득가구 집청소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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