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면 가학리 출신
㈜삼익산업 대표

▲ 향우 기업가인 ㈜삼익산업 김중근 대표가 경기도 광주시에 절임배추 300박스를 기탁했다

 향우 기업가인 ㈜삼익산업 김중근 대표가 지난해 12월19일 경기도 광주시에 절임배추 300박스(20㎏·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중근 대표는 2012년부터 백미와 절임배추 5500만 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절임배추는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돼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김중근 대표는 “추운 겨울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곡면 가학리 출신인 김 대표는 고향 해남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로 알려져 있다.
현재 김 대표는 해남을 사랑하는 지성인 모임인 ‘명량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13일 명량회 회원들과 함께 해남을 방문했을 때 명현관 군수에게 사랑의 열매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때 김 회장은 올해는 200만원에서 출발하지만 이후 고향을 위한 성금 전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명량회는 고향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모인 단체라며 고향을 위한 봉사와 고향활력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도 밝혔다. 명량회는 애향심이 강한 재경향우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대표는 계곡면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던 당시 계곡면이 추진한 흑석산 철쭉 동산 만들기 모금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계곡면을 철쭉의 고장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한편, ㈜삼익산업은 1981년 설립돼 친환경 목조 주택자재 및 건축물에 들어가는 다양한 건축자재를 생산, 유통, 판매하는 글로벌 업체이다. 현재 삼익산업은 전 세계 10여 개국, 30개 이상의 공급업체들로부터 다양한 건축자재를 수입·유통하고 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창업 때부터 해 온 제조의 노하우로 수입에만 의존했던 친환경자재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세계 우수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는 삼익산업은 고객들이 원하는 자재를 언제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는 전국적인 유통망과 업계에서 가장 큰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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