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이발관 윤종남 사장 

▲ 아빠이발관 윤종남 사장(오른쪽)이 성금 100만원을 통일트랙터 해남운동본부 김병덕 모금단장에게 전달했다.

 “손지도 좋은 일을 하는데, 저도 해야죠” 
해남군청 민원실 앞에 위치한 아빠이발관 윤종남(64) 사장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주가 용돈을 아껴 모은 저금통 2개를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해남군에 기탁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통일트랙터품앗이 운동본부에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사장은 우리 민족이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매일같이 확인한다며 그 길에 동참하게 돼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사장이 전달한 성금은 아들 결혼식 축의금 일부이다. 윤 사장은 아들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통일성금에 내게 돼 더욱 좋다며 통일운동에 열심히 활동하는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본부에 힘을 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병덕 모금단장은 개인사업장을 운영하신 분이 주신 성금이라 더욱 값지다. 8만 군민의 마음도 다 같을 것이라며 통일트랙터는 꼭 휴전선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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