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명당 해남종합복권방
일곱 번째 1등 배출  

 

 해남에서 로또 1등이 또 나왔다. 로또 1등 당첨은 해남에서 일곱 번째로 모든 당첨자는 해남종합병원 아래 위치한 해남종합복권방(대표 박정현)에서 나왔다.
이번 1등 당첨자는 전국에서 17명으로 각각 11억5700여원에 이른 당첨금을 받게 됐고 모두 자동으로 번호를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종합복권방은 지난 2017년 11월과 12월에 각각 1등 당첨자가 나왔다. 특히 2017년 12월에는 1등과 2등 1명에 3등이 4명이나 나와 전국에서 보기 드문 현상을 보였다. 종합복권방은 1등 7회뿐 아니라 2등 20회, 3등은 일주일에 3~4회 쏟아질 만큼 복권명당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해남종합복권방에서 연이어 1등 당첨자가 나오는 것은 그만큼 복권 판매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1등이 많이 배출된다는 소문 때문에 연일 매출량이 늘고 있고 외지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박정현 대표는 1등 당첨을 배출하면 그해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다고 말했다. 
대도시도 아닌 작은 군단위에서 일곱 번이나 1등 당첨자가 나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박정현 대표는 로또당첨비율은 판매량과 비례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남 사람들이 복권을 다른 지역사람들보다 더 많이 구매하는 것은 아니란다. 이곳이 로또명당으로 알려지면서 외지인들의 방문이 그만큼 늘어난 이유라는 것이다. 
로또중앙회에서도 해남은 복권 판매량보다 당첨으로 지급된 돈이 더 많다는 분석을 한다고 한다. 또 1등이 배출된 지자체는 각종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한다.
해남종합복권방은 로또명당으로 알려지면서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들러 가는 해남쇼핑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금~토요일에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따라서 이곳은 외지 관광객들을 위해 새벽 5시부터 저녁 10시, 일요일도 문을 연다. 
한편 해남종합복권방은 그동안 214회, 325회, 332회, 471회, 781회, 785회 이어 이번 849회에 1등 당첨자를 내면서 전국복권 판매점 중 당첨비율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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