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유림 참여 

 

 해남향교가 지난 11일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며 선현들의 유덕을 실천하고, 전통제례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봉행된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군수대행으로 강혁석 부군수, 아헌관에 경찰서장 대행으로 오재인 경무과장, 종헌관에 해남향교 김장준 감사, 동종향위분헌관에 해남향교 유도회 박수흠 부회장, 서종향위분헌관에 해남향교 대의원 김명옥씨가 맡았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100여명의 유림이 참석했다. 석전대제는 춘기와 추기로 나눠 진행되는데, 춘기는 공자의 기일, 추기는 공자의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거행된다. 초헌, 아헌, 종헌관은 5성에 대한 제례를 올리고 동·서종향위분헌관은 우리나라 18현에 대한 제례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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