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의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인 양한묵 선생의 생가가 공식 문을 열었다. 해남군은 지난 12일 옥천면 영신리 양한묵 선생 생가 개장식을 가졌다. 복원된 생가는 60.42㎡ 면적으로, 안채와 사랑채를 비롯해 기존 생가터에 있던 수령 150년의 감나무 등을 보존했다. 81㎡ 면적의 기념관은 서대문 형무소의 이미지를 가져와 지은 건물로 양한묵 흉상, 독립선언서 사본, 영상 화면 등이 전시돼 있다. 개장식 부대행사로 해남관광 사진 전시회가 생가 및 기념관 일원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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