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해남문화예술회관
계곡주민들 환영잔치 마련

 

 도올 김용옥 선생이 ‘100년 만의 귀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들을 만난다. 이날 도올 선생은 전라도 정신과 고향 해남에 대한 이야기로 주민들에게 귀향 인사를 하고 계곡 주민들은 함께 나눌 음식으로 도올 선생을 맞는다.
도올 선생은 중조부인 김중현과 조부 김영학이 살았던 해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계곡 성진은 어머님이 새댁의 몸으로 살았던 곳으로 도올은 어렸을 때부터 성진의 모습을 숱하게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도올 100년 만의 귀향은 도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해남을 떠난 해를 기준으로 삼았다.
도올 선생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해남에서 호남 청소년들에게 전라도 정신을 가르칠 계획이다. 이에 광산김씨 해남문중을 비롯한 도올 귀향 준비위원회는 도올의 학맥을 배우고 이을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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