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대 다도학과 설립
국내외 다도문화 전파공로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올해 초의상 수상자로 한국다도협회 정영숙(69)회장을 선정했다.
정영숙 회장은 1984년 부산여자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후 다도 교양과목을 개설하고 유치원, 초·중·고 교사들을 위한 다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1995년 부산여자대학교에 다문학과를 개설해 학과장을 역임하며 한국다도협회 차문화대학원 개설, 한중일 다문화참가를 시작으로 해외에 다례와 다문화를 전파했다.
또 2004년 중국 사천성 몽정산 다도대회에 참가해 논문 발표와 다례시연 등 국내외에 우리의 차문화를 알렸다. 이로 인해 2009년 부산국제차공박람회에서 차문화 공로상을 받았고 이번 제28회 초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초의상’은 차 문화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오는 19일 오후 2시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리는 ‘제28회 초의문화제’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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