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11월1일
읍 학동 수윤아트스페이스

▲ 조병연 작가의 ‘수묵·남도남도 전’이 읍 학동 수윤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운영하는 예술인 창작공간 문내 이마도 스튜디어에서 4년째 창작활동을 하는 조병연 작가의 ‘수묵·남도남도( 南道南島展) 전시회가 10일부터 11월1일까지 읍 학동에 위치한 수윤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조병연 작가의 수묵남도 전시는 문내 임하도에서 4년째 작업하고 있는 조병연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와 전시장에서 작업하며 관객을 맞는다. 대중들은 동시대 예술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100년전 200년 전 그림을 더 애호한다. 현재 한국화의 쇠락도 이러한 이유가 한 몫 한다. 이러한 속에서도 조병연 작가는 여전히 수묵 그림을 그린다.
조병연 작가의 수묵에 대한 갈망은 남도 수묵의 뿌리인 공재로부터 기인한다.
조 작가는 해남에서 창작활동을 하다보니 남도수묵의 가치를 더욱 이해하게 되고 고집스럽지만 전승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이번 ‘수묵·남도남도( 南道南島)전에 남도의 정신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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