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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주점, 정든가, 영일만 왜 가죠?…이유는 제철음식

기사승인 2019.12.23  1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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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안주 발달된 식당 성업
제철음식, 해남먹거리 특징

   
▲ 해남에서 수십 년째 성업 중인 식당의 공통점은 제철음식을 술안주로 내놓는 소주방 성격의 식당들이다.

 여로주점과 이심전심, 곤드레만드레, 반갑다 친구야, 신흥소주방, 공룡식당, 정든가, 영일만, 은혜식당, 그린소주방 등 수십 년째 해남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들. 숱한 음식체인점이 들어서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해남군민들의 발길을 끌어들인다. 이유는 제철음식.
철마다 식당 메뉴가 달라지고 이러한 제철음식을 찾아 즐기고 선호하는 것이 해남의 음식문화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외지에서 해남으로 이주한 이들도 해남의 먹거리 특징을 제철음식이라고 주저 없이 밝힌다.
그러나 해남군민들은 제철음식을 해남 대표음식이자 먹거리 특징으로 꼽지 않는다. 이는 제철음식이 일상적인 먹거리 문화로 자리한 이유가 크다. 
제철음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들의 공통점은 작은 소주방이거나 작은 소주방에서 성장한 곳이다.
따라서 이들 식당의 공통점은 제철 술안주, 철에 따라 삼치회, 낙지, 주꾸미, 간재미, 갑오징어, 굴, 감태 등이 어김없이 식탁에 오른다. 또 제철 나물은 기본, 손님들이 원하는 싱싱한 메뉴가 상위에 오르고 즉각 버무려 나오는 밑반찬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 또한 공통으로 받고 있다.
해남의 바다와 들녘, 산에서 나오는 신선한 농수산물이 제철음식으로 식탁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행촌미술관 이승미 관장은 해남음식의 특징이자 대표음식을 꼽으라면 제철음식이라 강조한다. 이 관장은 “해남처럼 제철 음식문화가 발달된 곳은 찾아보기 어렵고 또 해남군민 대부분이 미식가라는 점도 해남의 특징”이라며, “외지 관광객들도 해남의 제철음식에 다들 반한다. 특히 겨울철 별미인 삼치회는 소개한 손님들을 배반한 적이 없을 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제철음식은 가장 특징적인 해남의 음식문화라며 이를 해남먹거리 브랜드로 키워도 손색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해남읍에서 피부샵을 운영하는 이도 해남은 제철음식이 정말 발달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해남사람들은 그러한 제철음식을 적극 즐기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철 따라 나오는 제철음식으로 해남군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을 찾아 매주 연재한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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