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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부 의원의 의원직 박탈, 항간에 주로 나도는 이야기는 민주당 소속 8명의 의원들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고 의회의 권리가 어디까지고 또 누가 주도했을까로 요약된다. 당연히 민주당 8명 의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눈초리도 따갑다. 가장 비민주적 요인으로 비판받는 의장단 선출방식을 교황식으로 밀어 붙인데 이어 동료 의원의 의원직 박탈까지 8명 의원의 호흡이 거침이 없기 때문이다. 해남군의회의 중요 결정을 주도하고 있는 8명의 의원은 제22대 총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윤재갑 의원을 지지했다. 반대로 민주당인 박종부, 무소속인 이성옥,
아침재·기자수첩
김유성 기자
2024.04.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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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바람이 심상찮게 불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후보가 지난 3월18일 조국 대표와 함께 출연한 시사인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대표가 “나중에 명예당원으로 모셔야겠다”고 하자, 박 후보가 “이중 당적은 안 되니 명예당원이 좋다고 답변”한 내용을 놓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엄중경고. 한마디로 해당행위라는 것인데.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까지 크게 추월하는 여러 여론조사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듯.그러나 조국혁신당 덕에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이 재점화되고 또 민주당 득표율도 더 오늘 수 있다는 것을 민주당 지도부도 인지할텐데. 속으
아침재·기자수첩
김유성 기자
2024.04.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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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봄철산불 제로 총력’ 목표를 걸고 산불종합상황실 운영 등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총력 대응을 펼쳤지만 지난 3월20일 읍 남천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이날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로 산불 예방 홍보가 진행됐고 해남읍에선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는데, 한곳에선 나무를 나눠주고 또 한곳에선 산불로 엄청난 나무가 소실되는 상황에 모두가 당황.
아침재·기자수첩
김유성 기자
2024.04.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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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회 추경에서 삭감된 예산안이 토씨 하나 바뀌지 않고 그대로 올라왔다. 우수영유스호스텔 리모델링 32억5,000만원,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토지매입비 108억5,000만원. 군민광장 분수대 11억원 등 총 166억원에 이르렀다. 군의회 제2회 추경에서 이 예산을 삭감했을 때 후폭풍도 거셌다.의회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심의도 길어졌으며 결국 예산 삭감이 결정된 후 각 상임위원장이 사임계를 제출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어 예산 삭감 소식에 우수영 주민들이 항의차 의장실을 방문했고 사회단체도 항의차 찾았다. 그리고 2달 만
아침재·기자수첩
김유성/해남우리신문 편집국 차장
2023.1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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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제기한 중진들의 ‘험지 출마론’에 이어 6선인 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최근 여야 화두는 중진들의 용퇴론. 특히 국민의힘이 중진들의 험지 출마론을 제기한 상태라 민주당도 어떻게든 쇄신 카드를 내놓아야 할 상황. 여야 모두 중진들의 험지출마, 용퇴론이 분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해남‧완도 도의원 및 군의원들이 내년 총선은 차기 정권을 되찾을, 중요한 선거이기에 민주당 쇄신을 위해 박지원 전 원장 스스로 험지 출마 또는 용퇴론을 요구한 기자회견을 했다면? 명분도 크고 전국 언론의 시
아침재·기자수첩
박영자 기자
2023.12.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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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일 아침부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한다는 파발이 긴급히 나돌고. 그리고 이날 오후에 진행된 민주당 소속 군의원 및 도의원들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막말 비판에 이어 총선 불출마 선언을 요구한 기자회견. 기자회견문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민주당의 강령과 당헌 당규 등의 이행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을 역행하는 행동을 한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 내용이 포함. 민주당 당헌 당규는 몰라도 한때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김석순 의장, 서해근 부의장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 후신인 민평당이라는 배를 함께 탔던 인연 깊은
아침재·기자수첩
박영자 기자
2023.12.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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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가 열린 지난 11월4일 김치비빔 행사에 참여한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이 퇴장하는 일이 발생. 이유는 정식 초대인사도 아닌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떡 하니 쉐프복을 입고 김치비빔에 참석. 그 과정에서 김석순 군의회 의장과 얼굴 찌푸리는 일이 발생했고 이에 김석순 의장과 나머지 의원들이 줄줄이 행사장을 빠져나가 버린 것. 군민들을 위한 축제장에서 그것도 해남군민들을 대표한다는 군의원들이 축제장을 박차고 나가버리자 당황한 측은 축제를 관장하는 해남군 공직자들. 다음날 11월5일은 떡국나눔 행사. 떡국나눔에도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
아침재·기자수첩
박영자 기자
2023.12.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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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노인의날 행사가 열린 화창한 어느 가을날, 박지원 전원장이 행사장에서 쫓겨났다(?)는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파다. 이유는 정말로 낯뜨거운 의전문제. 14개 읍면에서 열리는 노인의 날 행사는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등 소위 귀빈이라 일컫는 이들을 위한 의자를 맨 앞줄 또는 두 번째 자리에 마련하고 그것도 부족한지 의자 뒤에 귀빈의 이름까지 턱 하니 부착하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도 된 듯 관례화. 그런데 이것을 미쳐보지 못한 박 전 원장이 빈자리인 줄 알고 앉자 공무원이 예약된 자리라며 비켜줄 것을 요구. 그런데 그 시간 모든
아침재·기자수첩
박영자 기자
2023.1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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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표 관광지 해남땅끝공룡박물관 인근 수로가 폐수와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10월4일, 황산면 우항리 도로 옆 수로에 연결된 호스에서 녹조를 띈 폐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미 수로에 잠긴 물 또한 심각한 오염 상태였으며 도로 반대편 수로에도 폐가전제품과 생활쓰레기가 투기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인근 주민에 의하면 “지상과 지하에서 연결된 호스를 타고 폐수가 방류되는데. 특히 오전 시간이면 엄청난 양의 녹조 물이 쏟아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로 주변에는 여기저기에 출처를 알 수 호스가 수로에 연결돼 있으며 아예 개폐
아침재·기자수첩
김유성 기자
2023.10.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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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행정용어에 대졸 학력자들도 알 수 없는 영문자들이 등장, 축제 이름도, 행사명도, 하물며 군정 중요 목표도 도저히 알 수 없는 용어 등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대부분 용어들이 합성어나 줄인 말 등 국적을 알 수 없는 것들인데. 과연 해남군민 중 몇 명이나 이 단어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해남은 40%에 가까운 고령화에 농촌지역인데 젊은 세대들이나 알까말까한 아리송한 용어 꼭 써야 하나요? 한때 행정단어엔 한자 표기가 대세인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글로 표기하고 있지요. 언어란 상호 간의 소통을 위한 창구인데 제발 서로
아침재·기자수첩
박영자 기자
2023.08.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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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과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사건 이후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살인예고와 관련 전국이 비상이 걸렸는데요.그런데 8월4일 저녁 7시42분경 해남군민광장에서 태국인 1명이 술에 취해 군민에게 칼을 들고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나비효과처럼 신림역 사건 이후에 발생한 사건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고 다중장소에 대한 치안의 중요성도 대두됐는데요.그런데 이 사건으로 해남에도 장갑차가 등장하지 않을까요?흉기난동에 총기사용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경찰청장, 흉악범죄에 대해 총기를 주
아침재·기자수첩
박영자 기자
2023.08.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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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푸드관 진행팀이 3일 내내 하루 오만보씩 걸었다는 후문. 이유는 미남푸드관에 입점한 10개소가 청정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약속했는데 이에 진행팀은 숟가락 젓가락 찾아다니랴, 민원 해결하랴 종일 종종걸음. 진행팀의 5만보 덕분에 미남푸드관은 음식 맛도 청결도, 동선도 그 어느 축제보다 좋았다는 평가.
아침재·기자수첩
해남우리신문
2022.11.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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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축제에서 가장 불티났던 부스는 해남사랑상품권 부스. 상품권 10% 할인 판매 소식에 상품권을 사려는 인파로 그야말로 북새통. 3일 동안 3,942명이 방문해 19억7,100만원이 팔렸다고. 상품권을 사려고 2~3시간을 기다리니 너무 힘들었다는 민원도 많아. 다음 축제에는 상품권 기다리는 시간보다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많도록 고심해야.
아침재·기자수첩
해남우리신문
2022.1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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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신문은 2022년 올해 탄소중립 운동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해남우리신문은 2021년 4월부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군민운동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비우고 헹구고’로 상징되는 자원순환 운동을 신문에 연재해왔다. ‘지구를 구해줘’ 주민참여 기사로 현재까지 개인, 기관, 단체까지 43편의 기사를 연재했다. 읍사무소에 위치한 재활용품 유가보상센터는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지역화폐로 유가 보상한다. 현재 해남에서는 1,600세대가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남군은 16개소의 수거
아침재·기자수첩
조아름 기자
2022.1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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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가 마을에서 뿌리내리기 위해선 그 일을 추진할 사람을 우선 발굴해야 하고 또 이에 수반되는 예산도 사업에 따라 다르다. 그런데 최근 해남군이 시작한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 지역문화활력 촉진지원사업이 획일적으로 지원액을 정하면서 아쉬움이 남는다.해남군은 2022년 해남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으로 국비 7억5,000만원 등 사업비 15억원 투입해 선정된 49개 마을에 각 2,000만원씩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놓고 지역 활동가들은 행정 편의적인 사업방식이라고 지적한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이 과거와 큰 차
아침재·기자수첩
김유성 기자
2022.09.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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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등학교 본관 에어컨이 고장이 나면서 교직원과 학생 모두 진땀. 해남고등학교는 2015년 본관을 신축하면서 지열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개학과 동시에 온도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서 본관 전체 에어컨이 가동을 멈췄다. 찜통더위와 장마철의 높은 습도, 여기에 여름철 에어컨 수리는 장기간 대기를 해야 하는 입장. 학교측은 단축수업을 실시해 오전수업을 5교시를 운영하고 오후를 자기주도 학습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고문을 가정에 보내며 진땀. 다행히 18일 오전 에어컨이 정상 가동되자 학교측은 한시름 덜었지만 다시 정상수업을 받
아침재·기자수첩
해남우리신문
2022.08.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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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강에 투신한 공무원이 1년간 받은 민원이 6,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해남에서도 폭언, 협박, 폭행 등 악성민원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교묘하게 공무원을 괴롭히면서 원하는 바를 달성하는 민원인도 있다. 일례로 매일 퇴근 시간에 맞춰 전화를 하거나, 상급 기관에 처벌을 요구하는가 하면 반복적인 사무실 방문, 지속적인 정보공개청구로 업무를 마비시키는 경우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악성민원을 저지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악성민원인 방지법이 내년부터 도입되면서 악성민원인에 대한 처벌이 강
아침재·기자수첩
김유성 기자
2022.07.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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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수가 해남읍 다음으로 많은 송지면, 산정거리 50m 내에 4개의 선거사무소가 차려졌다.민주당 도의원 후보 조광영, 군의원 민주당 후보 김석순, 진보당 양동옥, 무소속 노중희. 상황이 이러다 보니 유권자들의 발걸음도 조심, 이러한 유권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선거사무소 유리문은 안이 보이지 않도록 모두 현수막 등으로 처리. 또 산정 외곽에는 도의원 무소속 후보 박성재 선거사무소까지, 지금껏 송지 출신 후보들은 단 한번도 산정을 벗어나 선거사무소를 차린 적이 없을 만큼 유권자 수가 많은 송지면의 위력은 여전. 삼산면 신기도 선거사무소
아침재·기자수첩
해남우리신문
2022.04.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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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청사 앞 도로가 위험천만 하다는 군민의 소리다.해남신청사 앞으로 시원하게 뚫린 길, 그런데 시내규정 속도 30km를 어기고 쌩쌩 달리는 자동차에 배달 오토바이까지, 해남문화원과 해남향교 방향에서 나오는 차량의 경우 아찔한 순간이 한 두번 아니라는 군민의 소리이다.예전 해남고등학교 앞과 해리 신동백 아파트 앞 도로에서 과속 차량에 치어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난 후에야 도로에 방지턱이 생겼다.해남우리신문에 제보한 군민은 큰 사고가 나기 전에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며 감시카메라 또는 방지턱 설치를 주문했다.
아침재·기자수첩
해남우리신문
2022.03.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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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해남진도완도지역구에서 당선된 윤영일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캠프 결합에 이어 지난 20일 국민의힘 전남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 윤 전 의원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시대준비위원회를 통해 국민의힘에 영입. 또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당선됐던 박주선, 김동철·김경진·송기석 전 의원은 국민의힘 광주선대위 공동총괄선대위원장.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호남에서의 국민의(당)과 국민의(힘)간의 넘치는 우애,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빼면 님이라던데 글자하나 빼니 남이 아닌 님이 됐
아침재·기자수첩
해남우리신문
2021.12.27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