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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듯 오세요…차 한 잔의 나들이

기사승인 2019.05.20  1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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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작가 초대전
옥천 다정전통찻집

   
▲ 붓과 물감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회화성을 만날 수 있는 조선미 작가의 초대전은 이달 말까지 옥천 다정전통찻집에서 만날 수 있다.

 주제가 명쾌하다. 맑고 선명한 색, 꿈을 꾸듯 작품을 흘려보는 재미가 있다. 점토인 클레이로 작품 활동을 하는 조선미 작가의 작품이 한옥식당에 초대됐다. 옥천 영신리 다정전통찻집에 초대된 조선미 작가의 작품은 이달 말까지 만날 수 있다.
클레이는 모래알같이 작은 알맹이로 유치원 어린이들이 꽃이나 동물 모양을 빚는 데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클레이로 그림 작품을 표현하는 조선미 작가의 작품은 붓과 물감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회화성을 느끼게 한다. 
조 작가의 작품엔 언제나 어린아이들이 등장한다.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어릴 적 모습, 어린이를 통해 작가는 관객과 소통을 원한다. 그런데 어린들은 모두 노랑색 옷을 입었다. 영원히 품어야 할 세월호 아이들이다. 
다정전통찻집에 걸린 조 작가의 작품에는 여성들도 많이 등장한다. 목이 길고 얼굴이 긴 모양이 몽환적이다. 작가의 동반자는 몬드리안과 빈센트 반 고흐이다. 빨강, 파랑, 노랑으로 색의 간결함을 추구했던 몬드리안처럼 색과 구도의 절제, 강렬한 색으로 독특한 선을 표현했던 고흐 작품의 특징은 여성들의 머리결에 옮겨왔다. 
예뻐지고 싶고 남과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었던 어릴 적 로망을 작가는 다양한 머리모양과 색깔, 갖가지 표정을 한 여성으로 되살렸다.
조 작가는 목포한신교회 사모로 해남YMCA와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클레이와 그림지도를 하고 있다.
이번 옥천 다정전통찻집 초대전은 백호교회에 재직할 때 신도로 맺어진 인연 때문이다.
개인초대전과 단체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미 작가는 2015년 해남우리신문이 주관하는 제1회 군민초대전에 초청된 작가이다. 이때가 조 작가의 첫 외출전이었다. 
다정전통찻집은 갤러리를 겸한 한옥식당이자 찻집이다. 이곳의 모싯잎들깨수제비와 연잎밥, 들깨수제비는 별미다. 매월 지역작가들의 작품전이 열리는 다정전통찻집을 봄나들이로 권한다. 
문의: 옥천면 다정 전통찻집(010-6487-3215 /532-1120)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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