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재문화제
9월 21일 공재고택

 

 조선후기 천재화가 공재 윤두서 선생을 기리는 ‘제12회 공재문화제’가 오는 21일 현산면 백포마을 공재고택에서 개최된다.
민예총 해남지회(지회장 박태정)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8월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시하는 청소년자화상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시작으로 21일 본행사, 24일 김경윤 시인과 함께하는 학술강연회로 막을 내린다.
문화제의 본 행사는 21일 오후 2시부터 현산면 백포마을 해남 공재고택에서 개최되며 체험행사인 ‘미술아 놀자’, 청소년 자화상 공모전 시상식, 공재 자화상의 밤 음악회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음식나눔, 공재주막장터, 모실장이 함께 한다. 7시부터 열리는 공재 자화상의 밤에는 다례제, 헌시낭송, 바이올린 협주, 살풀이춤, 시노래, 아쟁산조, 굿패 해원의 판굿에 이어 현산면 댄스팀의 힐링댄스로 마무리된다.
박태정 민예총 해남지회장은 “조선 최고의 화가 공재 윤두서 선생의 삶을 선양하기 위해 모인 문화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공재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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